육안과편

安徽省(안휘성) 육안과 金寨(금채), 霍山(훠산) 일대에서 생산되는 육안과편은 이름난 차 중에서도 유일하게 단편의 여린 잎을 볶아서 만드는 제품으로 특별하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. 육안과편은 잎의 끝이 싹이 있는데 까지 자라야 비로소 그 잎을 따기 시작한다.

잎을 따서 돌아온 후 곧장 차 잎이 싹과 가지와 분리가 되도록 비틀어 두고, 여리기가 다른 잎은 분리해서 쌓아둔다. 비틀어 낸 싹과 잎은 "银针"을 만들고, 가지와 질긴 잎은 볶아서 "针把子"을 만든다.

볶기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, 일반적으로 대나무 빗자로나 혹은 수수빗자루를 이용한다. 첫번 째 솥은 生锅(생과)라고도 부르고,  살청작용을 하며, 솥의 온도는 150도 정도로 잎이 부드럽게 변하고, 색은 어둡게 변하면 곧 熟锅(숙과)에 넣어 (70~80도) 볶으면서 쳐내면 형태를 가지런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, 잎이 만들어진다. 다시 불에 80%를 말려 판매하게 된다. 차 상점에서 사들인 후에 급수에 따라 나눠서 다시 2차 로 불에서 말린다. 뜨거울 때 통으로 밀봉한다.